[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이 CES 2024가 열린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한‧미 기업체와 비영리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을 위한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16일 평택대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개설한 유레카존 한국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KIST 강성우 박사, 이 총장,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 윌리암 허 WD 글로벌로지스틱스 대표다[사진=평택대학교] |
평택대가 융복합 협력을 함께하기로 한 기업과 단체는 미국 워싱턴 주의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KWA, 미국 LA에 본사를 둔 WD글로벌로지스틱스, CES 혁신상을 3번 수상한 바 있는 한국의 힐스로보틱스 등이다.
평택대는 이를 통해 복지 분야는 물론, 물류‧모빌리티‧로봇 분야에 걸친 글로벌 협력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택대는 최근 반도체, 차세대자동차, 드론 등의 분야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융복합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대 이동현 총장은 "내년 초에 열리는 CES 2025년에 우리 대학이 부스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반도체, 모빌리티, 수소 등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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