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한화생명의 김동원 사장이 2024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여 글로벌 경영 확대에 나섰다. 이번 포럼 참석은 김 사장에게 여섯 번째 방문으로,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서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확장과 대담을 통해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김동원 사장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 김 사장은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의 존 리아디 대표와의 만남은 주목할 만하다.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리포손보' 인수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는 인도네시아 보험 시장 전망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김 사장은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인 칼라일(Carlyle)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 및 하비 슈워츠 대표와 만나 글로벌 경제 및 사모펀드 시장 전망, 유망 투자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대담은 한화생명의 해외투자시장에서의 기회 발굴과 투자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좌측 세번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좌측 첫번째), 칼라일(Carlyle)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David Rubenstein) 회장(좌측 두번째), 하비 슈워츠(Harvey Schwartz) 대표(좌측 네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01.19 hkj77@hanmail.net |
이외에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스탠퍼드대학 인간중심 지능 연구소(HAI)의 제임스 랜데이 부소장과 만나 생성형 AI 시대의 전망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 수립 및 성과 창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동원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 참석은 한화생명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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