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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한파에 경기장 주변 '난방텐트'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1월22일 15:46

최종수정 : 2024년01월22일 15:46

자원봉사자·경기진행요원 등에 방한용품 지급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9시를 기해강원산지와 강원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설상경기장마다 관중 난방쉼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는 또 한파에 대비해 설상경기장 및 야외 경기장에 근무하는 운영인력의 경우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및 경기진행요원 등에게는 방한용품(재킷, 난방용 바지, 장갑과 모자, 무릎 담요, 방한화 등)은 이미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 강릉에 설치된 알리바바 클라우드 몽골텐트. 2024.1.22 [사진=OIC]

이날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아침 기온은 전날에 비해 5~10도 하강했으며, 오는 23일 최저기온은 영하 20도 이하로 예보됐다.

또한 관중들도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평창군에서는 설상경기장에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난방버스를 2대 운영하며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산부와 노약자 등을 위한 안내센터 내 휴식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관중 난방쉼터에는 MQ텐트(몽골천막) 5X5와 원적외선 난로, 의자 등이 비치돼 있으며, 쉼터 내 이산화탄소 중독 방지를 위한 감지기와 소화기도 비치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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