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주재희, 쇼트트랙 남자 1500m 우승…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기사입력 : 2024년01월20일 17:02

최종수정 : 2024년01월20일 17:09

김유성은 동메달…여자 1500m 정재희는 7위
루지 김소윤, 여 싱글 9위…김하윤 남 더블 8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17·한광고)가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주재희는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906의 기록으로 중국 장신저(2분22초09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주재희가 태극기 세리머리를 펼치고 있다. 2024.1.20 [사진=Olympic Information Service]

같은 경기에 출전한 김유성(16·한광고)은 2분22초14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주재희는 이날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1위로 통과한 뒤 결승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질주를 펼치며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여자 1500m 결승에선 정재희(15·한강중)가 7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금메달은 레이스 초반 전력 질주해 한 바퀴를 먼저 도는 작전을 전개한 중국 양진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선 남녀 500m, 1000m, 1500m, 계주 등 총 7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같은 날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경기에선 국가대표 김소윤(신명여고)이 9위에 올랐다.

김소윤은 루지 1, 2차 시기 합계 1분38초002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30명 중 아홉 번째를 차지했다. 김소윤은 2020년 대한루지경기연맹이 유망주 발굴을 위해 개최한 강습회를 통해 루지에 입문했으며, 중학생이던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현역 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지예(부원여중)는 12위(1분 38초 370)로 경기를 마쳤다.

독일 안토니아 피치만은 이 종목에서 합계 1분35초774의 기록으로 우승,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탈리아 알렉산드라 오버슈톨츠(1분36초326)와 오스트리아 마리 리들(1분 36초 928)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소윤의 남동생 김하윤은 같은 날 열린 남자 더블 경기에 배재성(상지대관령고)과 함께 출전, 8위(1분38초711)를 기록했다.

이 종목에선 이탈리아 마누엘 비센슈타이너-필리프 브루너(1분34초283)가 금메달, 라트비아 야니스 그루즈둘리스 보로보이스-에덴스 에두아르즈 체풀리스(1분34초630)가 은메달, 독일 루이스 그륀베크-막시밀리안 퀴르트(1분35초076)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