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긴축재정 기조하에서도 군민이 더 나은 생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활밀착 군민체감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나섰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오른쪽 네 번째)가 22일 군청에서 생활밀착 군민체감 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남해군]2024.01.23 |
남해군은 22일 '생활밀착 군민체감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행정·경제, 사회·복지, 교육·문화, 생활·안전 등 4개 분야, 총 39개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은 군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 군민 불편사항 즉각 개선 사업,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 등 '저비용 고효율'과 '생활 공감'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특히 ▲화상으로 만나는 군민행복법률상담실 ▲누구나 알 수 있는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소형폐가전 수거함 설치 ▲상수도관 누수탐사 등 적은 예산으로 즉각 시행할 수 있는 사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보고된 사업들은 관련 법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사업으로 선정되며,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추가 사업 발굴 보고회도 열린다.
장충남 군수는 "부서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며 "군민행복을 위한 시책은 부족함 없이 시행하고 군민들이 작은 변화라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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