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골프 론치모니터 전문 기업 레인지엑스(rangex)가 자사 론치모니터 레인지엑스의 새로운 기능인 컴페티션(Competition) 모드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레인지엑스 컴페티션 모드는 종목에 따라 게임을 진행한 후 참여자 간 순위를 가려 경쟁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기존 트레이닝 기능을 넘은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확장된 경험 제공을 목표로 기획됐다.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의 정확한 데이터 측정 기술력에 재미 요소를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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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타 버전에서는 최대 140미터에서 최소 20미터까지 거리별 목표 타깃을 정하고 가깝게 공을 붙이는 순위를 정하는 니어핀 기능을 우선 선보였다. 레인지엑스 앱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참가 회원들의 기록 및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레인지엑스는 컴페티션 모드 베타 버전 테스트의 일환으로 레인지엑스 통합 회원을 대상으로 '컴페티션 대회 베타'를 진행했다.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대회는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었으며, 총 9개의 거리별 목표 타깃을 정하고 가깝게 공을 붙여 점수를 획득하는 니어핀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인지엑스에 따르면 '컴페티션 대회 베타'의 누적 참여 수가 4천 5백 회를 기록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각 매장별 통합회원이 약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른 회원들과 기록을 경쟁할 수 있어 재미있다", "다른 회원과의 실력 차이를 경험해 자극이 됐다", "목표를 정하고 연습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레인지엑스는 '컴페티션 대회 베타'에 출전한 골퍼들의 의견 등을 종합하여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며, 올 하반기 추가 기능을 더해 컴페티션 모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는 실측 기반의 우수한 정확성과 도심 실내 골프 연습 및 레슨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이 강점이다. 초고속, 고해상도 카메라 기반의 단독 개발한 특허 기술 'eXact Raw'를 적용하여 궤적, 방향, 속도, 스핀 등 총 27가지의 골프공과 클럽헤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출력한다. 현재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는 직영점 형태의 자체 골프 아카데미를 비롯, 국내외 50여 개 골프 연습장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레인지엑스 박진규 대표는 "이번 컴페티션 대회 베타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여러 긍정적인 의견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를 통해 골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즐겁게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기존 트레이닝 기능의 고도화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요소들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