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개관 55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해양생물다양성'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해양 생물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해양생물 다양성의 개념과 다양한 해양생물, 해양생태계, 주요 해양생물의 계통수와 공생에 대한 내용을 패널, 표본, 영상 등으로 소개된다.
특히 물개, 뿔쇠오리, 슴새, 바다제비, 매부리바다거북, 해마, 나팔고둥, 대추귀고둥, 금빛나팔돌산호 등 해양보호생물 표본을 살펴볼 수 있다. 심해 오아시스에 대한 영상과 AI가 만들어 낸 제주해양생태계에 관한 영상도 제작해 전시했다.
이외에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제작한 해양보호생물 영상과 3D 체험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제작한 심해 열수구 탐사 영상을 상영해 심해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비롯한 심해저 생태계의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에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시각·영상디자인 전공 대학원생들이 전시 그래픽 디자인과 영상 제작에, 자연과학대학 에코과학부 대학원생들이 표본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제공=이화여자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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