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C 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 운행될 전망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갑‧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 '교통분야 3 대 혁신 전략' 발표에 따라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 운행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더불어‧평택 갑)[사진=지역 사무실] |
이에 따라 GTX-A 노선은 기존 운정 ~ 동탄에서 평택, C 노선은 덕정 ~ 수원에서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 운행된다.
개통 시기는 각 지자체에서 비용을 부담할 경우 본선 개통시기인 2028년이다.
홍기원 의원은 "당초 GTX-C 평택 연장만 추진되고 있던 시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SR 등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GTX-A 평택 연장 운행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며 "이 때문에 SR 차량기지 유치 등 국비 지원 방안을 도출해 냈다"고 전했다.
특히 홍 의원은 "GTX 사업의 경우 노선을 유치를 요청하는 원인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해 막대한 비용 부담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 평택은 브레인시티 , 삼성전자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고덕신도시 등 대규모 지역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교통망 확충이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라며 "수 년간 GTX-A·C 연장 운행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개통까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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