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선두 얘거와 5타차... 임성재·이경훈 컷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우승상금 162만 달러) 둘째 날 톱10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이 25일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둘째날 18번홀에서 퍼팅한 공을 쫓고 있다. 2024.1.24 psoq1337@newspim.com |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슈테판 야거(독일)와 5타차다. 2언더파 임성재와 2오버파 이경훈은 컷탈락했다. 이날 64명이 3언더파로 컷을 통과했다.
첫날 어려운 남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로 선전했던 김성현은 난도가 낮은 북코스에서 기대만큼 타수를 많이 줄이지는 못했다.
공동 34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1번, 3번, 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냈다.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후반 10번과 11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꾸며 2라운드를 마쳤다.
PGA 2년차 김성현은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탈락했던 김성현은 새 시즌 첫 톱10을 노린다.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던 대만 선수 케빈 위는 어려운 남코스에서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3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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