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 활동 모습[사진=부산시] 2024.01.29. |
우선, 시와 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를 35개 역사에 전면 배치한다.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는 손수레, 유모차 등과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는 시민에게 승강기 이용을 안내하고, 승강기 이용수칙을 홍보한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발생 시 승강기 비상정지 버튼을 작동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22일부터 에스컬레이터 안전지킴이 354명을 역사에 순차적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35개 역에 전면 배치한다.
아울러 ▲승강기 역주행방지장치 설치(전체 651대) ▲고령자 빈번 이용 에스컬레이터 속도 하향 조정(25→15~20m/min) ▲환승역 에스컬레이터 점검 강화(38대, 월 1회→월 2회) ▲승강기 안전 이용 캠페인 실시(월 2회) ▲교통약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등 시설 개선과 안전수칙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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