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청 [사진=뉴스핌] |
성남시는에 따르면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8개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시민의 편안한 명절을 지원한다.
안전 분야는 도로·상하수도·재난 재해 대책 상황반이 24시간 상황 근무 체계를 유지해 사건 사고에 대비하고, 13개 부서의 한파 대응 TF팀도 꾸려 운영한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42곳을 중심으로 한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도로 노면 상태 점검도 이뤄진다.
교통 분야는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21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학교와 공영주차장 154곳(1만776면)을 무료 개방한다.
편의 분야는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지역 내 7곳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100여 곳 약국을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
생활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 사항 처리를 위해 청소 대책 상황실과 기동처리반도 편성·운영한다.
방역 분야는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보건소별 24시간 비상 방역 연락 체계를 유지해 메르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다.
물가 분야는 설 명절 주요 성수품 수급 동향과 물가를 점검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등 먹거리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나눔 분야는 시·구·동 54곳에 설치한 설 명절 서로 사랑 나누기 지원 창구를 통해 후원받은 성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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