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동계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0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내에서 진행한 특별현장점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귀마개, 넥워머, 핫팩 같은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근 공사는 한파 시 대응계획을 수립해 건설근로자에게 전파했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예방교육 및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건설근로자 안전·보건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에 두고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 2024년까지 약 4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오는 10월에 운영 준비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올해 1월말 기준 약 90%로 예정 공정률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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