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사업 참여자 모집…정주권 향상·지역균형발전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의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례.[사진=세종시] 2024.02.02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오는 29일까지 관할지 읍면에서 노후불량 주택 소유자와 무주택자 및 귀농 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금융기관과 연계해 농촌 노후 불량 주택 개량이나 신축 비용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인 2% 고정금리나 변동금리로 선택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물량은 모두 30동이며 대출한도는 신축 2억 5000만원 증축과 수리는 1억 5000만원 이내고 상환 조건은 19년이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연면적 150㎡ 이하로 주택을 건축할 경우 28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도 준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농복합도시로서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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