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용산 대통령실서 국무회의 주재
"총 45만명 규모...민생경제에 주안점 뒀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정치인 7명과 경제인 5명을 포함해 총 45만명 규모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1.16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7차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에는 특별사면, 감형, 복권에 관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 정치인 7명을 포함하지만 활력 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며 "운전면허 행정제재를 특별 감면하고 식품접객업자, 생계형 어업인, 여객화물운송업자에 대한 각종 행정제재를 감면 추진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면을 통해 총 45만여명 대해 행정제재 감면 등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민생경제 분야에서 일상적 경제 활동에 도움 될 조치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명절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사면으로 민생 경제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