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은 7일 송산지구내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제191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은 증평군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교육부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됐다"며 "군의 초등학교 상황과 성장하고 있는 군세를 감안할 때 반드시 학교 신설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규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증평군의회] 2024.02.07 baek3413@newspim.com |
송산지구는 현재 5426세대가 입주 완료했고 인근 장동· 미암리 지역에 3754세대의 공동주택이 계획돼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거주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지역 초등학생 약 70%가 다니는 증평초는 53학급의 과대학교로 추가 학생 수용이 어렵다.
송산지구 학생들은 두 개의 4차로와 보강천을 건너 는 등 사고 위험속에 노출돼 있다.
이 의원은 "증평군은 전체 평균 연령이 45.3세인 젊은 도시로 아동을 포함한 가족단위의 젊은층 인구가 많이 유입되었지만 학교가 없어 주민 전출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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