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설연휴 첫날인 9일 김해공원묘원과 낙원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설연휴 첫날인 9일 김해공원묘원과 낙원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열린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사진=김해시] 2024.02.09. |
캠페인은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김해시중부자율방범연합대, 김해시재향군인회,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해동이친환경봉사회 등 사회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12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공원묘원을 찾은 성묘객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다회용기 사용과 정확한 재활용품 배출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도 안내했다.
시는 지난 2022년 초 민관 협약에 기반해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간 관내 쓰레기 43t, 탄소 119t 이상 저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현재 법제화까지 진행 중인 플라스틱 조화 근절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는 많은 김해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시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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