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책학 박사 등 이론 실무 겸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가정보원 3차장에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이 12일 임명됐다. 국정원 3차장은 과학사이버 첩보 업무를 관할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정원 3차장에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오준 신임 국정원 3차장은 IT 정책학 박사 등 이론 실무 두루 겸비하며 국정원의 과학사이버첩보업무 총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오준 신임 국가정보원 3차장.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12 parksj@newspim.com |
윤석열 정부 출범 전 국정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을 지냈던 윤 비서관으로서는 약 2년만의 국정원 복귀다.
윤 신임 국정원 3차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숭실대에서 IT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22년 5월 국정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을 지내다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으로 옮겼다.
이후 국가안보실과 국정원, 각 기관들을 조율하며 사이버안보 전략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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