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최승필 교수가 입법이론실무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입법이론실무학회는 국회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입법에 있어서 입법 분야 및 대상, 입법과정, 법률·대통령령·부령·조례에 대한 평가를 학문적·실무적 관점에서 다루는 학회다.
입법이론실무학회는 국회, 법제처, 중앙정부, 지방정부, 법원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입법 분야에 대한 학문적·실무적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최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법학 학사와 공법 석사를 취득하고, 1994년부터 한국은행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2004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행정법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행정법과 금융경제법을 강의 중이다.
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금융감독원 감독총괄자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방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법의 지도(2016), 법의 균형(2022)이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입법과 행정의 발전을 도모함과 아울러 기업을 포함한 경제주체들과도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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