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청북도는 올해 산림자원 육성과 마운틴 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산림분야에 2091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탄소흡수원 증진과 녹색공간 확대, 산림재해 대응, 임산물 생산기반 확충 등 5가지 전략적 이행과제를 설정해 집중하기로 했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조림(1571ha)과 숲가꾸기(1만1854ha), 산림밀원단지 조성, 선도산림경영단지 운영을 추진한다.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산불 예방과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임차헬기 4대를 전진 배치하고,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 산불대응센터 설치 등 진화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해 임업선진국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산업동향과 최신기술 전파로 임업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이용과 산림을 통한 공공 일자리를 창출에도 나선다.
국산목재 촉진을 위한 목재친화도시(2개소)와 목재문화체험장(1개소)을 조성하고 산불감시원, 전문진화대, 산림병해충 등 314억원을 투입해 연인원 32만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충북 휴양림만의 특성화․브랜드화를 위해 시․군 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를 확충하고 산과 호수를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조성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의 문화․휴양 가치 증진을 통해 마운틴 파크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