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충북연구원에서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학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일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충북도 ]2024.02.19 baek3413@newspim.com |
외국인 유학생들은 ▲비자발급 및 재정보증 부담 ▲한국어 및 문화적응 지원 부족 ▲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활동 제한 ▲졸업 후 비자변경 어려움 등 유학 생활 중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우수한 해외 인재를 유치하여 지역과 대학, 기업 그리고 유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해 충북형 K-유학생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도는 우수한 해외 인재를 유치하여 지역과 대학, 기업 그리고 유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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