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 42억원(국비 33억원, 시비 9억원)을 투입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여가공간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올해 42억원을 투입해 개발제한구역 정비에 나선다. 사진은 낙동강 둔치 전경 [사진=김해시] 2024.02.20.

주요 사업은 ▲대동 시례저수지 누리길 조성 ▲진영 사산마을회관 신축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 등이다. 주민지원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해 생활기반시설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조기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시는 2001년부터 개발제한구역 특별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290곳에 545억원(국비 403억원, 도비 21억원, 시비 121억원)을 투입해 마을회관과 공동창고 건립, 마을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농로와 용배수로 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장유 대청계곡, 진영 서천저수지, 진례 신안저수지, 신어산 등에 누리길을 조성해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밖에도 낙동강 둔치, 대청 여가녹지 공간을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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