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월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교원들의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21일까지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교원 78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함께 준비하는 새 학년 맞춤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9일 1, 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2024 함께 준비하는 새 학년 맞춤 온라인 연수'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2.20. |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연수는 2월 넷째 주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집중 운영 기간'에 새 학년 담임교사들의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내용 위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과·학년별 수업·평가 계획, 독서교육, 학사 운영 등 내용을 안내한다.
20일 연수는 3~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질문하는 수업 설계 및 AI·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과정 중심 평가의 이해 ▲다양한 학사 운영 방안 ▲부산의 생활 교재 활용 안내 ▲기초학력 보장 지원 등을 운영한다.
21일 연수는 나이스 교무업무 담당자에게 2024학년도 학생부 기재 요령의 개정 방향과 변경 사항 안내, 학적 및 학생부 처리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교사의 열정이 학생을 바꾸고, 교실을 바꾸고, 학교를 바꾼다"며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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