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 산삼항노화과는 21일 2025년도 지역혁신 공모사업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경남도 교육청년국 청년정책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청 공무원들이 21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4.02.21. |
이날 김복수 과장 외 산삼산업담당은 경남도청 교육정책과를 방문해 공모사업인 '지역혁신 공모사업(시군구 연고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인구소멸에 대응해 청년들의 꿈 실현과 윤택하고 여유로운 삶의 기반 구축 관련 국도비 사업의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와 연계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특화된 품목인 산양삼과 연계해 고령화되고 있는 지역에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일자리를 늘려 산양삼 산업화를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산업화 시설이나 신규 사업체 육성이 아니라 청년 화합의 장 마련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소기업 간 기획상품화로 관내 산양삼 생산자와 가공업체들이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복수 과장은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갈 산양삼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해 경남도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과 차별된 함양군의 산양삼 가치 향상과 음식·관광·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산양삼 6차 산업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