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허성무 선대위, 창원시 공무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고발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17:35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17:3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대위 정부권 수석대변인은 S-BAT 공사와 관련해 창원시 교통건설국 A공무원을 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수석은 고발장에서 "A공무원은 "'창원시 S-BAT 공사 관련 사실관계를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에 보도자료를 통해 허성무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발언이 본질을 호도하는 왜곡된 것이라고 함으로써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허위사실의 공표, 후보자 비방에 각 해당된다"고 고발 사유를 설명했다.

그는 "허 전 창원시장은 지난 19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임시절 예산 편성 및 통과, 공사시작, 퇴임 전 업체 선정, 계약 해지할 경우 위약금 60% 지불약정 등의 음해성 가짜뉴스에 강력대응을 천명했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대위 정부권 수석대변인이 21일 창원시 교통건설국 신교통추진단 소속 공무원을 선거 개입,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사진=허성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2.21.

그러면서도 "A공무원 명의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허 전 창원시장 기자회견에서 BRT 공사와 관련해 본인 재임 기간 중 장기간 공사에 따른 민원 우려로 중단을 지시하고 실시계획 승인, 공청회, 업체 계약도 민선 8기에 한 것으로 본인과 아무 관계도 없다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라고 했지만, 이는 허 전 시장의 발언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허 전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실시계획 승인, 공청회, 업체 계약, 공사추진 등에 대해 아무 관계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을 뿐, S-BRT 전체에 대해 아무 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 아니었다"며 "'많은 토론을 했고, 검토도 있었고, 실제 용역도 했다. 그렇게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라고 했지만, A공무원은 그런 말은 쏙 배고 임의로 해석해 과장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 외 '재임 기간 중 공사에 따른 민원 우려로 사업중단 지시는 허 전 시장이 했고, 실시계획 승인, 공청회, 업체 계약, 공사추진 등은 모두 민선 8기에 한 것이라는 발표는 모두 사실로서, 기자회견 내용에 바로잡을 사실관계가 전혀 없음에도 '창원시 S-BRT 공사 관련, 사실관계 바로잡습니다'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창원시청 홈페이지와 언론에 배포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관권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A공무원은 지난 2022년 4월 시장 결재를 통해 시행계획을 확정했고, 2번에 걸친 시민토론 개최, 상급기관 협의를 거치는 등 민선 7기 시정은 BRT 공사의 방향성과 중요 사항을 이미 결정 완료하였다'라고 굵은 글씨체를 섞어 강조했다"며 "이는 계획의 수립 단계일 뿐인 과정을 마치 사업의 실행을 최종결정한 것이 전임 시장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명백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A공무원은 보도자료 하단에 BRT 구축사업 경과를 밝히면서 민선 7기 때 진행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굵은 글씨체로 허성무 시장 결재라는 부호까지 달아 매우 구체적으로 적시했다"며 "반면 민선 8기의 추진 경과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경과를 표기해 BRT 구축사업이 마치 민선 7기에서 다 이루어진 것처럼 오해하도록 악의적으로 편집해 추진 경과를 밝히고 있다"고 직격했다.

정 수석은 "이는 명백하게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허성무 전 시장을 불리하게 할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사법당국이 엄벌에 처해 일벌백계의 모범을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