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북 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북 울진 금강송면의 왕피리와 쌍전리, 소광리의 6개 마을 221가구가 정전되고 주민 4명이 고립됐다가 재난당국에 의해 구조된 가운데 23일 오전 6시쯤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 경북도안전행정실장 등이 합동점검단과 함께 현지에서 폭설과 정전 등에 따른 주민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소방과 울진군, 한전 등 재난당국은 제설작업과 함께 정전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 소광1리 4가구는 복구 완료됐다. 현재까지 폭설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오전 7시 기준 금강송면 일원의 신적설량은 40㎝로 관측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02.2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