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용 LPG 신차(중형 승용·승합)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차량의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다. 총 53명을 선정해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기존 경유 차량을 자진말소(폐차)하고 LPG 차량으로 등록을 한 경우에만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과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용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입 보조금과 함께 조기폐차 보조금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3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 또는 등기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22층 탄소중립정책과)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며 신청자가 미달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3월 28일 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로도 개별 통보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어린이의 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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