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발은 정상급 우완 조지 커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첫 출격한다. 이정후는 28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정후. [사진 = 샌프란시스코] |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루서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8일 경기의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을 공개하고 "이정후가 내일 경기에 리드오프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경미한 옆구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며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8일 이정후가 상대할 선발 투수는 빅리그 2년 차의 우완투수 조지 커비다. 평균 이상의 제구력과 직구 평균 구속 153∼154㎞를 던진다. 커비는 지난해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10패 평균자책점 3.35로 활약하며 올스타전에 나서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윌머 플로레스(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엘리엇 라모스(우익수)-루이스 마토스(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린다. 선발 투수는 조던 힉스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