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과 동부양산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가운데)이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유명철 베데스다복음병원장, 홍성민 본바른병원과 동부양산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산시] 2024.02.28. |
협약식은 동부양산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이 폐업 절차를 밟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응급의료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과 진료를 통하여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동부양산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적극 수용 및 최선의 응급진료 ▲동부양산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신속한 정보교류 및 핫라인 구축▲양산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한 동부양산 시민에 최선의 진료체계 구축 ▲기타 응급의료체계 확립 및 시민 생명과 건강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협력 기관 간 지속적 소통 및 협업을 통해 동부양산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유지 및 응급의료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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