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학교 대상 체계적 상담·실습형 교육 병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근로자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024.01.12 세종시교육청 본청 청사 전경. goongeen@newspim.com |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산업보건의 1명과 보건관리자 1명을 위촉해 근로자들의 건강장해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등 의학적 조치를 취하게 한다.
이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건강상담과 함께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하고 작업공간 유해인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검진 결과 확인 방법, 건강관리 지도 등을 상담한다.
또 근로자가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으로 스트레칭 밴드 등을 활용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에게는 근육 테이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점순 시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건강상담으로 근로자들이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근로자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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