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 전국정협 개막...양회일정 돌입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7:08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7:0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이 4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이로써 중국은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포대회와 전국정협의 통칭) 일정에 돌입했다. 

중국공산당 서열 4위인 왕후닝(王滬寧) 전국정협 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서 정협 공작보고(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을 비롯한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7인이 모두 참석했다.

또한 개막식에는 2000여명의 정협위원도 참석했다. 정협위원에는 중국공산당 요인들은 물론, 소수정파 인원, 종교계 인사, 학계 인사, 재계 인사, 노동자 대표, 소수민족 대표, 화교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망라됐다.

개막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정협위원들의 1차 언론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협위원 일부는 5일 오전 9시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오는 7일 오전에는 2차 정협위원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그리고 오는 10일 오전 전국정협은 폐막한다.

전국정협은 정협위원들의 정책건의를 접수하고 주요 건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전국정협 기간에는 각 분과별로 회의가 진행된다.

올해에는 경제문제가 가장 큰 화두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회복에 대한 제안은 물론, 소비증진과 부양책에 대한 제안, 고용시장 안정에 대한 제안, 출산율 제고 정책에 대한 제안들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정협은 정책건의를 집계해 중국공산당과 국무원에 건의하게 된다.

한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5일 개막하며, 11일 폐막할 예정이다.

4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국정협이 개막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