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봄철 영농활동 등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사진=사천시]2024.03.07 |
시는 3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진화 장비 및 산불예방시설 중점점검을 통해 산불발생에 대한 충분한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일몰시간 집중 감시활동 강화를 위한 산불감시인력 근무시간 조정, 농산폐기물 및 산연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 집중 단속 및 불법소각자 엄중 처벌, 산불예방 집중홍보 및 유관기관 합동 산불취약지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진화, 소각금지 홍보 등 산불예방 활동을 위한 산불기동감시원 86명과 산불재난 발생시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 등 모두 121명을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전진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지만, 철저한 감시활동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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