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부산·목포 2시간대 단축"
"월곶~판교 KTX 노선 개통도 추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과 서울을 30분 내로 이어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주재한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착공식을 개최하는 B노선은 2030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D노선과 E노선에 대해서도 임기 내 예타 통과 등 착공 기반을 확실하게 만들겠다"며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혁명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4.03.07 photo@newspim.com |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영종, 청라, 검단, 계양 등 인천지역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임기 내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여 인천과 부산·목포를 2시간대로 단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월곶~판교 KTX 노선 개통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에서 전국을 잇는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