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평택기지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통합항만방호를 위한 고강도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했다.
7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시 항만방호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부대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군 2함대가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통합항만방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해군2함대사령부] |
훈련에는 2함대를 비롯해 육군 98·169여단, 평택해양경찰서·평택해양수산청·남부경찰청·평택세관, 인근 국가중요시설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이 평택항만에 침투하는 복합 위협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작전 요소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진행됐다.
2함대 군사경찰대대장 김견 중령은 "평택항은 전시 전쟁지속능력을 보장하는 중요한 시설로 완벽한 방호가 필요하다"며 "실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작전 요소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통합 항만방호태세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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