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은혜 "한동훈과 분당 재건축 논의…정부여당의 정책적 보완 약속"

기사입력 : 2024년03월08일 19:52

최종수정 : 2024년03월08일 19:52

"매년 정비구역 지정돼야…단지별 과열 경쟁 막아"
"은퇴 노년 많아…상속·증여세 개편 필요"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성남분당을에 출마하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재건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5개 1기 신도시 대표님을 비롯해 분당을 지역 재건축 준비위원회분들께서 주신 의견을 모아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을에 출마하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김은혜 캠프 제공] 2024.03.08 taehun02@newspim.com

김 전 수석은 "정부의 계획대로 10년 안에 재건축을 완료하려면 선도지구 지정 외에도 총량을 정해서 '매년' 정비구역이 지정되어야 한다"라며 "아울러 10년 안에 신청한 모든 단지가 정비구역에 지정한다는 확신을 정부가 주어야 단지별 과열 경쟁을 막고 차분하게 재건축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지자체별로 민관합동 TF를 꾸려서 주민들의 의견이 유기적으로 지자체와 중앙정부에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특히, 선도지구 신청 서류 등을 간소화해서 주민부담을 덜어줘야 하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요청드렸다"라고 부연했다.

김 전 수석은 분당 아파트에 은퇴한 노년들이 많다며 "이분들에게 수억원의 분담금은 굉장히 큰 부담이며, 살아생전 새집에 못 들어갈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계시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라며 "저리의 대출을 통해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상속·증여세 개편 등을 통해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드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전 수석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기 신도시가 정부 주도하에 계획된 도시인 만큼 재건축 역시 정부여당이 책임 있는 자세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 전 수석은 "매년 재건축이 진행되는 총량을 체계적으로 발표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컨설팅비 지원과 은퇴한 노년분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재건축을 만들기 위해 정부여당 차원의 정책적 보완을 약속했다"라며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후보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