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 한 야산에 벌목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벌목작업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밀양시 무안면 한 야산[사진=밀양경찰서] 2024.03.11. |
11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9분께 밀양시 무안면 소재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 중이던 A(60대)씨가 길이 15m, 지름 30㎝ 통나무에 깔려 있는 것을 동료 근로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사체를 부검한 결과, 후두부·경추·늑골 부위에서 골절 발견됐으며 급성호흡부전으로 인한 사망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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