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부모와 소통·공감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부산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25명을 위촉해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파악하는 등 교육공동체 간 소통·협력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한다.
부산시교육청이 학부모와 소통·공감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부산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25명을 위촉해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부산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위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교육지원청별로 권역을 나눠 연간 운영하며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학부모-학교-교육청 간 협력관계 구축 ▲분기별 1회 권역별 늘봄학교 운영 현황 모니터링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 ▲질 높은 학습형 늘봄교육 과정 발굴 및 우수사례 확산 등에 힘쓸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들이 효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늘봄학교 정책 및 운영 이해도를 높여줄 역량 강화 워크숍도 3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연내 모니터링단을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니터링단 운영이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