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농업기술센터,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3월12일 07:22

최종수정 : 2024년03월12일 07:2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료 지원한다. [사진=부산시농업기술센터] 2024.03.12.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료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파쇄 우선순위 지역을 시작으로, 신청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파쇄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쇄 우선순위 지역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농경지 등이다.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이며, 파쇄 작업과 함께 불법 소각 방지교육,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농업인에게 홍보해 농경지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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