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관위 12일 오후 경선 결과 발표....현역 강대식·김형동 거취 관심
'의성·청송·영덕·울진', '구미을' 12~13일 경선....14일 결과 발표
[대구·안동·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여야 대진표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선거판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로 예정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TK권 경선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대구동구.군위을 지역과 경북 안동·예천지역 등 전국의 7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4.10총선' 대구동구.군위을 지역의 국민의힘 공천권을 놓고 결선 경선에 나선 강대식.이재만 예비후보(가나다 순)[사진=선관위]2024.03.12 nulcheon@newspim.com |
이른바 '보수텃밭'인 TK권에서는 현역인 강대식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양자 결선 경선을 펼치고 있는 대구동구.군위을 지역과 현역인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행정1부시장이 공천권을 놓고 격돌한 안동.예천지역 등 2곳에 대한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대구동구.군위을지역은 지난 9일 경선 결과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공천권을 놓고 결선 경선을 펼치고 있다.
또 안동.예천지역은 국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현역인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행정1부시장이 한 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4.10총선' 경북 안동.예천 지역의 국민의힘 공천권을 놓고 결선 경선에 나선 김의승. 김형동 예비후보(가나다 순)[사진=선관위] 2024.03.12 nulcheon@newspim.com |
특히 안동.예천지역은 현역인 김형동 의원의 생환 여부와 함께 '안동김씨'와 '의성김씨'간의 대결이 펼쳐지면서 그 결과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경선 막바지에 불거진 김형동 의원 측의 '유사 선거사무실'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안동선관위가 조사를 진행하는 등 선거법 위반 논란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대구동구.군위을 지역과 안동·예천지역의 경선 결과가 나오면 TK권은 12~13일 이틀간 경선이 치러지는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과 구미을 지역과 '국민추천제'가 적용된 '대구 북갑', '대구 동·군위갑'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후보 공천을 마치게 된다.
12~13일 양 일간 경선이 치러지는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과 '구미을' 지역의 경선 결과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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