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플라스틱, 포장재 등 용기
수거 용이, 부식과 산화 방지, 관리인 건강 보호 등 일석삼조 효과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시가 오는 16일부터 2024년 자원순환실천 시민자원봉사활동 '폐전지 수거함에 상자넣기' 를 운영한다.
폐전지수거함에 상자 넣기 홍보 이미지. [사진=화성시] |
폐전지 수거함에 상자넣기 활동은 우편함 또는 분리배출장에 설치된 폐전지 수거함 안에 상자(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플라스틱, 포장재 등의 용기)를 넣어두는 활동이다.
폐전지를 보다 손쉽게 수거할 수 있고 장시간 수분·공기 접촉으로 인한 부식과 산화를 방지해 재활용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향상하고 관리인 건강을 보호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가정에서 배출한 폐전지는 재활용회사에서 여러 공정과 처리과정을 거쳐 리튬, 니켈, 철 등의 자원으로 활용된다. 산화되지 않은 깨끗한 형태의 폐전지는 재활용률이 훨씬 높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상시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다.
활동방법은 폐전지 수거함 2곳에 상자를 넣은 활동사진을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활동기간 중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자원봉사활동 실적 1시간이 부여된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폐전지 수거함에 상자넣기 활동은 폐전지를 안전하게 수거해 환경과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자원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