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노동연구원은 김승택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회장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1976년 설립된 노동경제학회는 고용·노동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로, 약 300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노동경제논집' 발간 등 노동경제학 및 이에 관련된 학술의 연구조사발표로 국민경제의 바람직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
김승택 신임 회장은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국가통계위원, 재정운용전략위원 등을 역임하며 고용·노동분야의 다양한 정책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한국노동경제학회의 활동에서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구조 전환과 기술-고용의 대체 가능성, 인구감소 등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와 토론이 활발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택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사진=한국노동연구원] 2024.03.13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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