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어려운 지역경제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가 국내외 경기침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한다. 사진은 부산 강서구청[사진=뉴스핌DB]2022.02.18 |
고물가, 고금리,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의 어려움이 가중 됨에 따라 기업에 대한 조사 부담을 해소하고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강서구가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기업의 세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신설법인에 대한 지방세 세무 컨설팅을 시행한다.
기업체별 전담 도우미를 지정하여 세정 상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방세 전반에 대한 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10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찾아가는 기업지원 세정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국세 관련 사례 위주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세정 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업에 도움 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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