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13일 창선면 신흥마을(신흥-광천임도) 간선임도 신설 현장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경남 남해군 창선면 신흥마을에서 열린 2024년 임도시설 현장토론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해군]2024.03.14 |
이날 현장토론회는 2023년 시공한 임도 중 우수 사례지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산림기술자 임도 평가위원, 도내 18개 시·군 임도 담당자와 시공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신설한 신흥-광천임도 현황 설명과 설계 의도, 시공 주안점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의 산림재해 안전성 및 환경친화적인 임도로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 조성 시설로 기존 임도시설을 연결하여 산불진화와 예방, 조림·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작업을 통해 산림의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산림휴양·산악트레일·산림레포츠 등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임도 전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3년간 신설된 임도에 대해 집중 점검하여 산림재해 없는 남해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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