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와 14일 부산 사하구, 부산지역 표면처리 및 염색업종 협동조합 등 총 8개 기관과 함께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 협약식에 참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4.03.14. |
이번 협약은 정부 환경정책 일환인 '중·소기업 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산업단지 내 안전취약 업종(표면처리업, 염색업)에 대해 민·관 안전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 화학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협약기관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원패스 안전지원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교육 및 사고 예방 ▲화학안전 홍보활동(캠페인 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및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은 업무협약 후, 부산시 지역기업 금문산업㈜를 방문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관리에 따른 사업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난해 전국 화학사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사고에 취약한 표면처리 및 염색업종 196개사의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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