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가야읍 소재 도심숲인 아라숲길을 일대에 오는 3월까지 걷기 좋은 맨발길을 조성하고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함안군 아라숲길 전경 [사진=함안군] 2024.03.14. |
군에 따르면 녹지가 지닌 효용가치의 제고와 함께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맨발로 걷는 활동인 맨발걷기(어싱: Earthing) 유행에 발맞춰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라숲길에 맨발길을 조성한다.
왕복 480m 산책로에 굵은 마사토를 재포장해 맨발로 걷기 좋도록 정비하고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의 위험 계단 2개소를 철거 후 재설치하고 운동기구, 벤치 도색 등 노후된 조경시설물과 경관조명을 보수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의 반응을 살펴 사업효과를 분석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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