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평택=뉴스핌] 이석구·이성훈 기자 = 경기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후보간의 단일화 작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가 진보당 김양현 후보와 15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시 병에 출마하는 김현정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2024.03.15 krg0404@newspim.com |
또 안성시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도 김지은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와 지난 14일 정책연대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지난 2월 21일에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병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는 이날 "22대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고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당 김양현 후보의 정책공약을 적극 수용하고 평택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종근 후보[사진=선거사무소] |
진보당 김지은 후보[사진=선거사무소] |
안성시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도 "민생법안을 재추친하여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안성 보수 침대 정치를 끝내고 정치 세대 교체를 실현하는데 뜻을 모으고, 안성을 중부내륙 중심도시, 젊고 역동적인 도시, 시민의 권익이 실현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진보당 평택시병 김양현 후보와 안성시 김지은 후보는 "형식적인 지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선거운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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