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19일 "지난주 군 직원의 비리 기사가 보도됨에 따라 군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자칫 조직 전체가 청렴하지 못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3월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복무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19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3월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함안군] 2024.03.19 |
그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실시한 직원설문조사 결과를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 실효성 있는 청렴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며 4월 총선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보수교육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함안 낙화놀이 행사의 사전예약 홍보 및 안전한 행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5월 14~15일 이틀간 열리는 낙화놀이에는 하루 8000명씩 1만6000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지난 13일 1차분 6000명의 예약티켓이 37분만에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처음 사전예약제 도입으로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의 불만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사전예약제 시행과 2차 예약일 홍보를 철저히해 예약하지 못한 방문객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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