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갑) 후보가 '사하를 발전시킬 6대 혁신 공약'과 '부산을 발전시킬 3대 공약'을 내놨다.
최 후보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보여드렸던 압도적 추진력과 실행능력으로 힘있는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서 사하발전, 부산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교통혁신 ▲재개발·재건축 지원 ▲서부산 의료원 2027년 조기 완공 ▲신평역 기지창 이전과 공원 조성 ▲수영장 및 스포츠센터 등 체육·문화시설 확충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엘레베이터 추가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갑) 후보가 2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20 |
최 후보는 "사하에는 제2대티터널, 하단-사상선, 하단-녹산선, 엄궁대교, 승학터널, 공항급행철도(BuTX) 하단 역 유치 등 교통 체증을 해소할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라며 "이 모든 사업들을 반드시 해결해 서부산의 교통혁명이 사하구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하구는 인구 대비 수영장 및 스포츠센터가 부족하다. 산평2동에 새로운 수영장이 들어서지만, 늘어나는 주민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수영장 및 스포츠센터는 이미 부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고, 확정되는 즉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으로는 ▲가덕신공항 2030년 개항 ▲공공기관 2차 이전 주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이 9대 과제에는 부산시민들과 사하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산시와 사하구를 제대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사하구의 발전이 부산의 발전이고, 부산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3선이 되면 꼭 힘 있는 국토위원장이 돼서 부산과 사하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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