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역내 시흥시 청소년·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4월 5일까지 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최대 500개 동아리에 5억 원을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다.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지원사업'은 올해로 11년째 이어지는 시흥시 대표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4년 30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482개 동아리가 지원받았고, 매년 5만여 명 이상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500개 동아리(▲청소년동아리 490개, ▲청년동아리 1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청소년·청년동아리는 100만원부터 130만원까지 총 5억4125만 원을 지원한다. 또 오는 10월 19일 시흥시청에서 진행되는 2024 제9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금을 받은 동아리들은 한 해 동안 학교·마을·청소년기관 등에서 특색 있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만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흥시청소년동아리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동아리의 편의도 높였다. 지난해 개발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플랫폼 '흥모임'을 통해 신청부터 결과 및 정산까지 할 수 있고, 청소년동아리축제 및 권역별 다양한 활동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지원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동아리 활성화 및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겠다"라며 "전용 플랫폼 흥모임을 통해 더 쉽고 즐거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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