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가 각 정부부처에서 관리하는 공공구매 목표비율을 지난해 초과 달성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공공구매 목표비율제도'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중소기업 등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우선 구매기업을 통해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청사[사진=항만공사] |
이에 공사는 관련 법에 따라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93.74%(목표 50%), △여성기업제품 물품 26.81%(목표 5%), 공사 40.80%(목표 3%), 용역 21.79%(목표 5%), △장애인기업제품 6.71%(목표 1%), △기술개발제품 15.65%(목표 15%)를 달성했다.
또, △창업기업제품 11.79%(목표 8%), △중증장애인생산품 3.56%(목표 1%), △사회적기업제품 등 12.40%(목표 2%), △녹색제품 14.7%(목표 5%), △혁신제품 3.21%(목표 1%) 등 모든 분야에서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올해에도 연간 공공구매 관리계획을 수립해 연말 무리한 예산 집행을 지양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공구매 실적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석구 사장은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공공구매 우선 사전검토제를 도입·실시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익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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