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행에 나섰다가 길을 잃은 80대 등산객이 실종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북소방본부와 울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6분쯤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에서 산행 중 이틀 전 실종됐던 A(8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울진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3.22 |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47분쯤 산행을 하던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 후 연락기 끊겼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에 나서 신고지에서 26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A 씨를 발견,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